부천 근로자건강센터 김포분소(센터장 정혜선)는 부천·김포지역 소규모사업장 업무상질병 예방을 위한 2021년도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28일 김포고촌분소에서 열린 위원회에는 김포시의회 시의원 오강현 의원,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 안전보건공단 김현호 차장 등 산업보건 관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그간의 사업운영현황 및 진행 사항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에서 김포지역의 사업장 수 및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산재 위험이 높으므로 김포분소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김포 근로자건강센터로 승격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앞으로 김포 근로자건강센터 설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작업으로 인한 유해인자를 근로자에게 인지시키고또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직업병 및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있다. 주요전문분야별 직업건강서비스로는 직업병 등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상담, 작업환경관리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정혜선 센터장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향후 부천 근로자강센터 및 김포분소는 근로자 보건관리의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겠다고"며 "필수노동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중점적으로 보건관리를 수행하는 근로자 건강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2013년에 개소하여 설립 8주년을 맞이하였다.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전국최초 2개의 분소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2016년 7월 김포양촌산업단지 이젠지식산업단지 내에 김포양촌분소를 개소하였고, 2017년 6월 김포물류산업단지 내에 김포고촌분소를개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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