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혜선)는 5월 31일 부천지역 산업보건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설립 8주년 기념 및 직업트라우마센터 2주년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 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 김현호 차장, 김경협 국회의원실 정공진 비서관, 설훈 국회의원실 이재영 비서관, 근로복지공단 부천지사 이대근 부장, 오정보건소 장윤희 소장,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경선 팀장,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고현주 사무국장, 대한산업안전협회 장기호 국장, 직업건강협회 건강안전연구소 신통원 소장 및 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단지별 본부장 등 산업보건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개최되었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그간의 사업운영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였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전개되었다. 정혜선 센터장은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지속적인 직종별 건강부스 운영 및 필수노동자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직업트라우마센터를 통한 중대재해 피해자 및 목격자, 직장내 괴롭힘 피해자, 직장내 성희로 피해자 상담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산업보건의 허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확대하며, 코로나 19 관련 노동자 감염병예방을 위해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하였다.
그동안 부천직업트라우마센터는 부천·김포지역에서 산재 사고 발생 시 심리상담사가 사업장을 방문해 트라우마 관리를 시행해 왔으며, 직장동료의 자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행 등 충격적인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노동자가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극복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2013년에 개소하여 설립 8주년을 맞이하였다. 부천 근로자건강센터는 2개의 김포분소 및 직업트라우마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작업으로 인한 유해인자를 근로자에게 인지시키고 또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직업병 및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있다. 주요 전문분야별 직업건강서비스로는 직업병 등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상담, 작업환경관리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한다.(대표전화 1577-6497).
출처 : 경인자치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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