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 서비스 프로그램 제공 등 업무상 질병 예방 총력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13일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와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관리공단 근로자는 공공임대주택 관리사무소에서 근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인천지사는 부천을 비롯한 인천 및 경기권 지역을 맡고 있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주택관리공단 소속 직원들에 대한 전문적인 직업건강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민원업무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노동과 업무상 질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부천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에는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가 많은 근로자들이 업무적 부담감으로 건강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전문적으로 상담해 주는 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작업관련성 질병예방 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호 주택관리공단 인천 지사장은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주택관리공단의 근로자들은 대상자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민원 업무도 함께 처리하고 있어 직무스트레스와 감정노동의 문제가 많다”며 “센터의 맞춤형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분사돼 공공임대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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